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최대 240만원 지원받는 방법 총정리 (2025년 최신)

무릎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드신가요?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렵거나 장시간 걷기가 불편하신가요? 고령화 시대에 많은 어르신들이 무릎 관절 문제로 고통받고 계십니다. 다행히도 정부에서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필요한 수술을 미루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자료에 근거해서 이 지원사업에 대한 모든 것을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이란 무엇인가요?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무릎 관절을 인공 재료로 만든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입니다. 의학 용어로는 ‘인공관절치환술’이라고 하는데요, 오랜 세월 동안 사용해 닳아버린 무릎 연골을 특수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부품으로 바꾸어주는 수술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뼈와 뼈가 직접 부딪히게 되고, 이로 인해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이런 상태를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부르는데,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때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지원내용과 혜택은 무엇인가요?

정부에서 진행하는 이 지원사업의 핵심은 바로 ‘경제적 부담 경감’입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비용이 많이 드는 수술 중 하나인데, 이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줌으로써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도와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지원사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원 실비 지원: 법정 본인부담금의 한도 내에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양쪽 무릎 최대 240만원까지)
  •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 지원: 법정 본인부담금에 한정하여 지원됩니다.
  •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적시 제공: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수술을 미루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더라도 본인부담금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양쪽 무릎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경우,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지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은 큰 힘이 됩니다.

“법정 본인부담금”이라는 것은, 이건 쉽게 말하면 병원에서 내가 직접 내야 하는 돈을 뜻해요. 예를 들어, 병원에 가서 무릎 수술을 받을 때, 건강보험이 모든 비용을 다 내주는 건 아니에요. 일부 비용은 환자(즉, 여러분)가 부담해야 하는데, 이게 바로 “본인부담금”이에요. 그리고 “법정”이라는 말은 정부나 법으로 정해진 금액이라는 뜻이에요.

예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가 총 1,000만 원이라고 해볼게요. 건강보험으로 약 700만~800만 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200만~300만 원은 본인부담금이에요. 이 본인부담금 중 일부를 지원 사업이 도와준다는 거예요.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정확한 지원 금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요. 왜냐하면 본인부담금은 수술 종류, 병원,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 경우 1: 본인부담금이 150만 원이라면, 지원 사업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도와줄 수 있어요. (2025년 자료 기준)
  • 경우 2: 본인부담금이 50만 원이라면, 지원 금액도 그에 맞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 가능.

하지만 모든 본인부담금을 다 지원해 주는 건 아니에요. 지원 사업은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제도라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니, 보통 일부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도 있어요. 정확한 금액은 신청 후 보건소나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확인해 보세요.



누가 지원받을 수 있나요?

모든 어르신이 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60세 이상이신 분

만 6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이 대상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1965년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이 해당됩니다.


2)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시는 분들이 대상입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로부터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의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받고 계신 분들을 말합니다.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분들에게 주어지는 지원을 받고 계신 분들이죠. 예를 들어, 혼자 사시면서 배달 정부에서 50만원 정도 지원받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되요.
  •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보다는 소득이 조금 더 높지만,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에 있는 분들을 말합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가구를 의미합니다.
  • 한부모가족: 이혼, 사별 등의 이유로 한쪽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으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가족을 말합니다.


3) 무릎 질환이 심각한 분

마지막으로, 무릎이 정말 아파서 수술이 필요한 상태여야 해요. 여기서 조건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맞아야 한다는 건데, 이게 좀 어려운 말이에요. 쉽게 말해, 의사가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쉽게 풀어볼게요.

  • 인공관절치환술: 무릎 관절이 너무 망가져서 더 이상 약이나 물리치료로 나아지지 않을 때, 망가진 관절을 인공으로 만든 관절로 바꿔주는 수술이에요. ‘슬관절’은 무릎 관절을 뜻합니다.
  • 건강보험급여 인정기준: 병원에서 “이분은 무릎이 너무 나빠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를 말해요. 보통 병원에서 엑스레이(X-ray)를 찍어보고, 의사 선생님이 “관절이 심하게 닳아서 수술이 필요해요”라고 진단하면 이 기준에 맞아요.

즉,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의사 선생님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으면 조건에 맞는 거예요. 혹시 병원에 아직 안 가셨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셔서 무릎 상태를 확인받아 보세요.


무릎인공관절수술비-지원-대상자-확인-가능한-페이지

참고 : 노인의료나눔재단


위의 사진과 같이 정보를 입력하시면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다음 단계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1) 진단서 발급 받기

먼저 병원을 방문하여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이 진단서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발행한 것이어야 하며, 무릎인공관절 수술(또는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가장 먼저, 현재 거주하고 계신 주소지를 담당하는 보건소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보건소마다 담당 지역이 정해져 있으니, 본인의 주소지가 어느 보건소에 속하는지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되니까 조건이 맞는다면 빨리 보건소에 방문해 보세요.




3) 필요 서류 준비

보건소 방문 전, 다음과 같은 서류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의사 진단서 또는 소견서(무릎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내용 포함)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증명서(해당하는 경우)
  •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4) 상담 및 신청서 작성

보건소에서는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지원 자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보건소 직원들이 친절히 도와드릴 것입니다.




5) 선정/통보 과정

접수가 완료되면,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신청자의 정보를 검토한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선정이 되면 신청자에게 통보가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 서류를 요청받을 수도 있으니,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선정자 수술 받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지원 자격이 상실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통보를 받은 후 가능한 빨리 병원과 수술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수술비 지원 받기

수술이 완료된 후에는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원금은 환자 개인에게 직접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병원)으로 전달됩니다. 병원에서는 수술 후 10일 이내에 재단에 청구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 본인은 별도의 청구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주의사항과 신청 시 알아두어야 할 점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신청할 때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이미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점으로, 반드시 지원 신청을 먼저 하고 대상자로 선정된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 지원금은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매년 정부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빨리 신청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예산이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가능한 빨리 신청 절차를 밟으시기 바랍니다.
  • 노인의료나눔재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수술 받은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수술 계획을 세우기 전에 먼저 지원 신청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에는 지원되는 항목과 지원되지 않는 항목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모든 항목은 ‘법정 본인부담금’에 한해서만 지원됩니다. 법정 본인부담금이란 건강보험이 적용된 후 환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지원되는 항목 (법정 본인부담금에 한함)지원되지 않는 항목
• 검사비: 수술 전 필요한 각종 검사비용• 무릎인공관절 수술과 관련 없는 질환 치료비
• 진료비: 의사 진료 및 상담 비용•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 수술비: 무릎인공관절 수술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 상급 병실 입원료

• 선택진료비(특진비)

• 제증명료



신청 시 자주 묻는 질문들

Q1: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받을 수 있나요?

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기관 중에서 원하시는 병원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지원금 내에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2: 양쪽 무릎 모두 수술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나요?

양쪽 무릎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의료진과 상담하여 한쪽씩 단계적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경우 각각의 수술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보건소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수술 후 재활치료도 지원되나요?

수술비 지원사업은 주로 수술 비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재활치료는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보건소나 지역 복지센터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4: 신청 후 결과를 받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신청 후 심사 과정을 거쳐 대략 2~4주 내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청이 많은 시기에는 조금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일상조차 버거우셨다면, 이제는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정부가 마련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제도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계신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노인복지용구 이용법 완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