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치아가 빠지거나 잇몸이 약해져 제대로 음식을 씹지 못하면 삶의 질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특히 임플란트나 틀니 비용은 수백만 원이 넘는 경우도 많아, 경제적 여유가 없는 어르신들에겐 큰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급여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더 확대되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원 대상, 본인부담금 수준, 신청 방법, 그리고 놓치기 쉬운 실수까지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6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급여가 중요한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노인 구강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2025년 현재 65세 이상 인구의 42%가 치아 상실로 저작기능 저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2024). 임플란트와 틀니는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영양 섭취, 사회적 소통,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건강보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2025년 임플란트·틀니 건강보험 지원, 어떻게 달라졌나?
2025년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노인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 지원 대상: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 적용 시기: 2025년 1월 1일 이후 시술자부터 적용
사례
서울에 거주하는 72세 김OO 어르신은 2024년 임플란트 시술 시 30%의 본인부담금(약 48만 원/1개 기준)을 냈지만, 2025년부터는 의료급여 1종 대상자로 10%만 부담(약 16만 원)하게 됐습니다.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조건
1) 급여 적용 대상
- 만 65세 이상 (시행일 기준)
-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 부분 무치악(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상태) 환자
※ 완전 무치악(치아 전부 상실)은 틀니 급여만 적용 - 치과 진료 후, 의사가 시술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건강보험 피부양자 뜻]
경제적으로 자립이 어려운 가족이 직장 가입자의 건강보험에 함께 등록되어 보험료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없는 부모나 미혼 자녀가 직장에 다니는 가족의 보험에 포함되어 진료나 처방을 받을 때 별도의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때 피부양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족관계, 소득, 재산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조건이 바뀌면 자격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2) 급여 적용 개수 및 부위
- 임플란트 “1인 평생 2개”까지 급여 적용
- 상악(윗잇몸)·하악(아랫잇몸) 구분 없이 모든 부위 가능
- 2015년 7월 1일 이전엔 어금니만, 현재는 앞니도 포함
- 보험 적용 재료 : 기존에는 금속과 도자기로 만든 PMF 크라운만 지원이 되었는데, 2025년 2월부터는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지원가능합니다.
3) 급여 적용 제외 사례
다음의 경우에는 지원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
- 상악골 관통 : 위턱뼈를 뚫고 다른 뼈에 임플란트를 고정하는 특별한 방법으로, 보험 지원이 안되요.
- 일체형 식립재료 사용 : 일체형 식립재료란 임플란트의 뿌리와 위에 올릴 인공치아가 하나로 붙어 있는 형태를 말해요. 보통은 뿌리와 치아 부분이 따로 만들어져 나중에 연결되는데, 이건 처음부터 붙어있는 경우에요. 하지만 이 방식은 제작 과정이이 복잡해 보험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본인부담금, 얼마나 줄어드나? (2025년 기준)
구분 | 본인부담률 | 1개당 예상 본인부담금(평균) |
건강보험가입자 | 30% | 약 48만 원 |
차상위(만성질환) | 20% | 약 32만 원 |
차상위(희귀난치) | 10% | 약 16만 원 |
의료급여 1종 | 10% | 약 16만 원 |
의료급여 2종 | 20% | 약 32만 원 |
- 시술비용은 지역 치과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 본인부담상한제 미적용 : 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 중 본인이 부담한 금액이 일정 한도를 넘을 경우, 그 초과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임플란트, 틀니 등에 대해 ‘본인부담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환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이 아무리 많아도 추가로 건강보험공단에서 돌려주거나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임플란트 급여 신청 및 절차
절차는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과정은 치과에서 대행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대부분의 치과 병·의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방문 전 해당 치과가 의료급여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에 참여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치과 방문 및 진단
가장 먼저 가까운 치과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치과 임플란트 또는 틀니가 필요한지, 그리고 급여 대상자인지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환자가 모든 치료에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치과의사는 환자의 구강 상태와 전신 건강 기록을 면밀히 평가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현재 치아 상태, 잇몸 건강, 턱뼈의 밀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2) 간편한 등록 신청
치과에서 도와드립니다. 치과에서 급여 대상자로 판정받았다면, 환자는 시술을 받을 요양기관(치과 병·의원)에서 등록 신청을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간 정보마당’시스템을 통해 등록을 대행해주므로, 환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만 준비하면 됩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등록 신청은 해당 관할 시군구청에서만 가능하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등록 신청이 완료되면 공단에서 등록 결과를 통보하며, 치과에서는 ‘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3) 시술
등록이 완료되면 치과에서 본격적으로 시술을 시작해요. 임플란트는 진단 후 뿌리 심기, 보철물 붙이기 세 단계로 진행되고, 틀니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맞춤 제작돼요.
3) 지불
치과 임플란트 시수르시술 후 본인부담금만 내면 됩니다. 전체 비용에서 본인부담금을 뺀 나머지는 건강보험이 지원하게 됩니다.
4) 사후 관리
시술만큼 중요한게 바로 그 이후 관리에요.
초기 3개월: 보철물이 달라붙은 뒤 3개월 동안은 진찰료만 내고 조정이나 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틀니는 최대 6번까지). 이 기간은 새 치아에 익숙해지고 초기 문제를 잡는 중요한 때예요.
장기관리: 이후에는 보철 수리나 관리는 본인 부담이지만,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나 치주 질환이 생기면 별도 보험 혜택이 적용돼요. 연구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치아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인다고 해요.
임플란트 급여와 틀니 급여, 중복 가능할까?
2025년 기준, 부분 틀니와 임플란트 급여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어금니 2개는 임플란트, 앞니는 부분 틀니로 급여 적용이 가능합니다. 단, 치아가 전부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급여가 불가하며 틀니만 적용됩니다.
임플란트 급여 시 주의할 점
- 평생 2개 한도 : 건강보험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예요. 그 이후로는 추가로 심고 싶으면 전부 본인 돈으로 내야 해요.
- 유지관리 : 임플란트를 단 3개월 안에 관리하면 진찰비만 내면 되지만, 그 이후로는 관리나 수리 비용은 본인 몫이에요.
예를 들어, 치과임플란트 주위 치주질환 치료는 별도 급여 항목으로 산정되니,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시술 중단 시 : 만약 치과 선생님이 건강 문제 때문에 시술을 중간에 멈춰야 한다고 판단하면, 그 횟수는 평생 2개 한도에 포함되지 않아요.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현명한 선택 (알아두면 좋은 팁)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몇 가지 현명한 선택과 고려 사항이 필요합니다.
1) 나에게 맞는 치과 선택의 중요성
치과 치료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경험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골밀도 저하나 전신 질환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으므로, 구강외과 전문의나 보철과 전문의 등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단순히 시술만 하는 곳이 아니라,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수술 후에도 체계적인 정기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에 유리합니다.
2) 어르신 건강 상태 고려: 전신질환과 골밀도
고령 환자의 경우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등 만성 전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대부분 조절이 잘 된다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본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을 상세히 알려야 하며, 필요한 경우 담당 주치의와 치과 의료진 간의 협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턱뼈의 골밀도가 저하되어 인공치근 고정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 경우 인공 뼈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뼈 이식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단 시 이 부분을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술에 대한 체력적 부담이나 불안감이 큰 어르신들을 위해 의식하진정요법(수면 마취)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는 치과도 있으니, 이러한 옵션에 대해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지역별 추가 지원 혜택 확인하기
국가 차원의 건강보험 지원 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적인 치과 치료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주지 관할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 또는 지역 복지센터에 문의하여 본인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추가 지원은 본인부담금을 더욱 줄여주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치료 중 병원 변경 시 유의사항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 치료는 원칙적으로 처음 등록한 병원에서 진료를 완료해야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중간에 병원을 옮기는 경우 보험 적용이 불가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다만, 병원 폐업 등 불가피한 사유로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재시술 등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치과 임플란트 급여 관련 궁금증 Q&A
Q01. 완전히 치아가 없는 경우에도 임플란트 보험이 되나요?
- 답변: 아쉽게도 완전히 치아가 없는 경우(완전 무치악)에는 임플란트 보험이 안 돼요. 대신 레진이나 금속으로 만든 완전 틀니를 보험으로 받을 수 있어요. 만약 뼈가 많이 없거나 발치가 어려운 경우도 틀니 대상이니 임플란트는 안 되고요. 하지만 이미 임플란트만 있는 경우는 부분 무치악으로 보고 보험이 가능해요.
Q02. 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기간과 개수는 어떻게 되나요?
- 답변: 보험은 평생 2개까지 지원해요. 한 번에 다 할 필요 없이 시간이 지나서 해도 괜찮지만, 총 2개가 한도예요. 다만, 치과 선생님이 건강 문제로 시술을 중단해야 한다면 그 횟수는 한도에 안 들어가요.
Q03. 임플란트에 필요한 추가 수술(골 이식 등)은 보험이 되나요?
- 답변: 추가 수술(예: 뼈 이식, 상악동 거상술)은 보험이 안 돼요. 꼭 필요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되고,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하지만 본인 돈으로 내야 해요. 임플란트 본 수술은 보험 지원이 되니, 수술만 따로 비용이 붙는 셈이에요. 전문가들은 뼈가 약한 어르신께는 틀니를 먼저 고려하라고 조언해요.
Q04. 임플란트 비용은 어떻게 내야 하나요?
- 답변: 비용은 치료 단계별로 나눠서 내요. 한 번 치과를 정하면 중간에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어요. 만약 개인 사정이나 치과 사정으로 중단되면, 이미 한 단계까지의 비용만 청구돼요.
Q05. 병원 종류별 추가 요금은 받을 수 있나요?
- 답변: 아니요, 추가 요금은 안 돼요. 임플란트 비용은 치료 단계, 재료, 약 등을 모두 포함한 묶음 가격이라 진찰료나 병원 종류별로 따로 올릴 수 없어요. 다만, 병원 등급에 따라 기본 가격이 조금 달라요.
Q06. 본인 부담률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 답변: 본인 부담률은 총 비용(수술비 + 재료비)의 30%예요. 입원 여부와 상관없이 이 비율이 적용돼요.
Q07. 분리형 재료는 모두 보험으로 되나요?
- 답변: 아니요, 분리형 재료 중 일부는 보험이 안 돼요. 공단에서 정한 목록에 따라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비급여로 분류돼요.
Q08. 맞춤형 연결 부품은 보험이 되나요?
- 답변: 맞춤형 연결 부품은 보험이 안 되고, 뿌리 부분만 보험으로 지원돼요. 맞춤형은 공장에서 만든 완제품이 아니어서 제외된대요.
Q09. 일체형 재료로 하면 보험이 되나요?
- 답변: 일체형(뿌리와 치아가 붙어 있는 경우)은 보험이 안 돼요. 보험은 분리형만 지원해요.
Q10. 관골에 심는 경우 보험이 되나요?
- 답변: 관골(뺨뼈)에 심는 경우는 보험이 안 돼요. 보험은 턱뼈 안에 심는 경우에만 적용돼요.
Q11. 단계별로 다시 할 수 있나요?
- 답변: 2단계(뿌리 심기)가 뼈에 안 맞아 실패하면 1회 재시술이 가능해요. 이때 50% 비용만 내고, 미리 공단에 재등록해야 해요. 1단계나 3단계 재시술은 안 돼요.
Q12. 2단계 재시술 비용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 답변: 2단계 실패 후 재시술은 원래 비용의 50%만 내요. 공단에서 코드(UB121002)를 써서 계산해요.
Q13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보험이 되나요?
- 답변: 원칙적으로 중간에 병원을 옮기면 보험이 안 돼요. 하지만 원래 병원이 문을 닫으면 새 병원에서 재등록하면 가능해요.
Q14. 부분틀니 한 곳에 임플란트를 하면 보험이 되나요?
- 답변: 네, 부분틀니를 한 곳이라도 치아가 흔들리거나 없어지면 임플란트 보험이 가능해요.
Q15. PFM 없이 연결 부품만으로 하면 보험이 되나요?
- 답변: 아니요, 보험 급여는 전체 임플란트 시술이 완료되어 인공치아(크라운)까지 장착되었을 때 적용됩니다. 즉, PFM 크라운 또는 2025년 2월부터 확대 적용되는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같은 보철 수복 재료가 반드시 사용되어야 합니다.
- 만약 PFM 크라운이나 지르코니아 크라운 없이 단순히 연결 부품(지대주)까지만 시술하고 인공치아를 연결하지 않는다면, 이는 보험 급여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보험은 ‘인공치아를 심어서 빠진 치아를 대체해 주는 치료방법’ 전체를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Q16. 기공비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 답변: 기공비는 따로 계산 안 되고, 비용에 포함돼요.
Q17. 등록 전에 다른 병원으로 보내면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 답변: 등록 전이라면 진찰료만 내고 비용 청구가 가능해요.
Q18. 상급병원에서 진찰료를 따로 받나요?
- 답변: 아니요, 진찰료는 비용에 포함돼서 따로 받을 수 없어요.
Q19. 임플란트 전에 치아 뽑는 비용은 따로 되나요?
- 답변: 네, 뽑는 비용은 임플란트 비용에 포함되지 않아 따로 청구돼요.
Q20. 하루에 여러 단계를 하면 비용을 같이 계산하나요?
- 답변: 아니요, 단계별로 순서대로 진행해야 해요. 하루에 여러 단계 해도 비용은 따로 산정돼요.
Q21. 다른 치아 치료와 함께 진찰료는 따로 되나요?
- 답변: 전문 병원에서 다른 치아(예: 신경치료)를 병행하면 진찰료 1회가 따로 가능해요. 이 말은 임플란트를 하러 갔을 때, 다른 치아 문제를 동시에 치료한다면 진찰료를 한 번 더 따로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단, 이건 전문 병원(치과 과목이 여러 개 있는 큰 병원)에서만 가능해요. 쉽게 말해,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병원에 갔는데, 다른 치아에 충치가 있어서 신경치료도 같이 해야 한다고 해볼게요. 이때 임플란트와 신경치료를 각각 다른 전문 의사 선생님이 담당한다면, 신경치료를 위한 진찰료를 따로 계산할 수 있어요. 임플란트 비용에는 이미 진찰료가 포함되어 있지만, 신경치료는 별도 문제로 보기 때문에 추가 진찰료를 내는 거예요.
Q22. 약 처방 시 비용은 따로 되나요?
- 답변: 약 처방은 가능하지만, 진찰료는 따로 못 받아요.
Q23. 부분틀니와 임플란트를 같이 하면 비용은 어떻게 청구하나요?
- 답변: 틀니와 임플란트 비용을 따로 명세서에 적어서 청구해요. 둘 다 본인 부담 30%지만, 틀니는 상한제가 되고 임플란트는 안 돼요.
- 이 말은 부분틀니와 임플란트를 동시에 받을 때, 두 치료의 비용을 따로 계산해서 병원에서 청구한다는 뜻이에요. 두 치료 모두 본인 부담금이 전체 비용의 30%지만, 부담 금액에 제한(상한제)이 적용되는 방식이 다르다는 거예요.
- 따로 청구하는 이유: 임플란트와 부분틀니는 다른 치료라서 비용을 하나로 묶지 않고, 각각의 명세서(병원 계산서)에 적어서 공단에 신청해요.
- 본인 부담 30%: 두 치료 모두 비용의 30%를 본인이 내야 해요. 예를 들어, 임플란트가 100만 원이면 30만 원, 부분틀니가 50만 원이면 15만 원을 내는 셈이에요.
- 상한제 차이: 틀니는 본인 부담금에 한도가 있어서, 일정 금액 이상은 안 내도 되는 경우가 있어요(예: 연간 100만 원 한도). 하지만 임플란트는 이런 한도가 없어서 부담 금액이 무조건 30%로 계산돼요.
Q24. 임플란트 중에 치근 발치하면 어떻게 청구하나요?
- 답변: 임플란트와 발치 비용을 따로 명세서에 적어요. 발치는 별도 부담이에요.
Q25. 입원 중 외래로 임플란트 하면 어떻게 되나요?
- 답변: 입원비, 임플란트, 틀니 비용을 따로 청구해요. 임플란트는 상한제가 안 되고요.
Q26. 특례 환자가 임플란트 하면 어떻게 되나요?
- 답변: 특례 질환 비용(5~10%)과 임플란트 비용(30%)을 따로 청구해요. 임플란트는 특례 적용 안 돼요.
Q27. 요양병원 입원 중 임플란트 하면 어디서 청구하나요?
- 답변: 요양병원에서 명세서를 작성해 청구하고, 치과 등록은 시술 치과에서 해요.
Q28. 등록 신규, 변경, 취소, 해지, 중지, 재등록 방법은?
- 신규 등록: 치과가 신청서를 작성해 공단에 제출하거나 본인이 직접 할 수 있지만, 보통 치과가 도와줘요.
- 변경: 치과나 본인이 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어요.
- 취소: 등록 당일은 치과가, 그 이후는 치과가 공단에 신청서를 보내요.
- 해지: 본인만 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해서 끝낼 수 있고, 다른 사람은 대신 못 해요.
Q29.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싶을 때 보험이 되나요?
- 답변: 중간 옮기기는 안 되지만, 원래 병원이 문을 닫으면 새 병원에서 재등록 가능해요.
Q30. 보철 후 점검 기간은 있나요?
- 답변: 보철 후 3개월 안에 무제한 점검 가능하고, 비용은 진찰료만 내요. 약 처방은 가능해요.
Q31. 점검 기간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 답변: 보철이 완성된 다음 날부터 3개월이에요. 임시 부착도 완료로 봐요.
Q32. 3개월 후 보험과 비보험 항목은 뭐예요?
- 답변: 치주질환 치료는 보험이 되고, 보철 관리(수리 등)는 비보험이에요.
마치며
의료급여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미루고 계신 어르신들께는 큰 희망이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라면,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여 본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과 지원 혜택에 대해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치과 비용이 부담되어 치료를 미뤄오셨다면, 지금이 바로 신청할 때입니다.
지역별 추가 지원사업도 함께 확인하시고, 가족이 함께 도와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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